연남동에 위치해 있지만
홍대입구역보다는 가좌역에 가까운 위치라
유동 인구가 엄청나게 많은 골목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찾고
SNS에서도 꽤 인기가 많은 곳!
히비 소개할게요:)
저도 오래전부터 궁금했고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다가
마침 연남동 놀러 갔다가 생각이 나서
드디어 다녀왔어요:)
매장은 엄청나게 협소하고
사진에 보이는 카레빵 문구 쪽에
테이블이 하나 있어서
1-2명 정도 앉아서 먹을 수 있긴 한데
워낙 좁기도 하고 테이크아웃 하시는
손님들도 왔다 갔다 하기에
저희는 포장해서 먹기로 결정했어요!
물론 앉아서 드시는 손님분들도
종종 계시기는 하지만
테이크아웃해서 드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이건 사계절 내내 파는 메뉴는 아니고
시즌 메뉴인 얼음 빙수입니다:)
카키코리라고 하는
일본식 얼음 빙수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일본 감성 낭낭한
테이크아웃 컵에
얼음 가득 그 위에 시럽을 부어주시는 형태예요!
블루하와이, 메론소다, 딸기, 포도, 수박
총 5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메론소다 선택했어요:)
맛은 얼음인데 익히 아는
메론소다 맛이었고
방문했을 때 날이 좀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
시원하게 먹기 너무 좋았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더운 날씨에 가볍게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히비의 대표 메뉴이자
인기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카레빵입니다:)
고기, 반숙, 콘치즈, 감자 등 종류가 꽤 다양한데
전 감자 카레빵으로 골라봤어요!
평소에도 감자를 좋아해서 골랐는데
감자 큐브가 안에 꽤 큼직하게 들어있어 좋았고
카레와도 잘 어울리고 너무 맛있었어요.
빵은 고로케 같은 느낌인데
겉이 바삭하면서 안은 쫄깃한 게
빵 자체도 맛있더라고요!
진짜 카레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었고
또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하나만 산 게 너무 아쉬울 정도..
그래서 다음에 간다면 여러 개 사서
꼭 에프에 데워 먹으려고요!
혹시나 가신다면 하나만 사서
후회하지 마시고 꼭 많이 사시길!
예전부터 궁금했던 곳인 만큼
굉장히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연남동 맛집, 히비:)
카레빵은 대표 메뉴인만큼
무조건 필수로 드셔야 하고
더운 여름에는 얼음 빙수까지
추천드리고 싶네요:)
테이크아웃해서
멀지 않은 경의선숲길에 앉아
드시는 것도 정말 좋아요!
꼭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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