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에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브런치 맛집 슬로우써니사이드가 있는데
거기 사장님께서 2호점 카페를
행궁동 근처에 오픈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해서 방문했답니다:)
사실 슬로우써니사이드도
아직까지 말로만 듣고
직접 가보지는 못했는데
새로 오픈한 휴머를
먼저 방문하게 되었네요:)
휴머의 디저트는
브리오슈롤과 쌀푸딩이 있었는데
메인으로 밀고 있는 디저트이자
대표 메뉴는 쌀푸딩 같았어요!
쌀푸딩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는데
평소에 흑임자를 좋아해서
흑임자 쌀푸딩으로 선택했답니다:)
사실 브레드푸딩은
요즘 많이 보이지만
의외로 쌀로 만든 쌀푸딩은
많이 없어서 더 궁금하고 기대가 됐어요.
위에는 흑임자 크림이 올라가고
아래는 포슬포슬한 빵 느낌이었는데
흑임자 크림은 꼬숩달달하면서
기대만큼 너무 맛있었고
아래의 빵 부분에 견과류까지 더해져서
씹는 식감도 아주 좋았답니다:)
흑임자 쌀푸딩을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간다면
다른 쌀푸딩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논커피 메뉴를 보다가
시선을 사로잡은 당근&오렌지 주스입니다:)
사실 평소에 당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주문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 새롭게 출시된 메뉴이기도 하고
괜히 궁금해져서 주문해 봤어요!
받아 보니 일단 색감부터가
정말 예뻐서 맘에 들었고
맛은 당근>오렌지였답니다:)
그래서 제 기준 당근 맛이 많이 나서
조금 거부감이 들긴 했지만
맛 자체는 괜찮았어요.
오렌지와 당근 50:50이길 바랐는데
아쉽게 그건 아니었지만
먹어볼 만한 음료라고 생각하고
평소에 당근을 좋아하신다면
아마 맛있게 드시지 않을까 싶네요:)
크림이 올라간 쌀푸딩을 주문하니
빠질 수 없는 아메리카노:)
디카페인이 있진 않았고
원두도 따로 선택할 수는 없었어요!
커피 맛은 엄청 맛있다도 아니고
엄청 맛없다도 아니고
그냥 무난한 맛이었고
살짝 달달한 쌀푸딩과 먹기에는
잘 어울리고 좋았답니다:)
정말 많은 카페가
자리 잡고 있는 행궁동이지만
새로운 카페를 가보고 싶거나
신상 카페를 찾으신다면
휴머를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가셔서 쌀푸딩은 꼭 드셔보세요:)
종류도 다양하니 취향껏
골라 드시기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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