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에 핫한 카페가
정말 많은데
그 핫한 행궁동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과는
살짝 떨어진 위치!
팔달문 근처에 있는
루아즈블랑제리 소개할게요:)
겨울에 트리 맛집으로
워낙 유명했던 곳인데
겨울이 지나고 이제야
방문하게 됐네요!
겨울이 끝났다 보니까
트리는 사라졌고
반짝반짝 벚꽃나무가 자리 잡고 있었어요:)
제일 먼저 고른
잠봉뵈르입니다:)
워낙 잠봉뵈르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잠봉뵈르가 보이면 먹는답니다!
마침 여기도 판매 중이라
고민 없이 선택했어요.
오전 시간에 방문해서
빵이 순차적으로 나오는 중이었는데
잠봉뵈르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사장님께 살짝 여쭤 보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주문했고 바로 만들어주셨어요:)
바게트는 겉이 빠삭하고 쫄깃하면서
버터 두께도 딱 적당했고
잠봉도 짜지 않고 맛있어서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맛있었어요!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잠봉뵈르였기에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루아즈블랑제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고르곤졸라 크로와상입니다:)
비주얼부터 굉장히 신기하고
특별한 느낌이었는데
크로와상 결이 살아있으면서
진짜 파삭한 식감이 일품이었고
살짝 짭짤하면서도
고르곤졸라 특유의 풍미가
너무 강하지 않게 느껴져서
생각보다 더 맛있었어요:)
사실 큰 기대 없이 시그니처라
선택했던 메뉴였는데
시그니처인 이유가 있는 맛이었답니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메뉴는 아니니까
드셔보시면 좋을 듯싶어요:)
빵과 찰떡궁합인
아메리카노도 맛있었지만
상콤 달달한 레몬에이드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워낙 상콤한 거 좋아해서
레몬에이드도 자주 마시는데
여기 레몬에이드도 맛있었답니다!
단독으로 상콤하게 시원하게
마셔도 좋을 것 같고
빵과 함께 곁들이기도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상콤한 음료 찾으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은
레몬에이드 추천드릴게요:)
유럽 감성 가득 느껴지는
내부 공간 분위기도 좋았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주문한 베이커리 메뉴도
다 맛있었던 루아즈블랑제리:)
핫한 행궁동 카페들과는
거리가 멀지만
맛있는 빵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
분위기 좋은 아늑한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
꼭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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