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초기에 방문해서
정말 맛있게 먹고
만족스러웠던 곳인데
날씨도 춥고
뜨끈한 게 생각나던 찰나에
편백찜과 샤브샤브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또 다녀왔어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고 나면
가져다주시는 편백찜!
찌는데 10분 정도 걸리는데
타이머 맞춰주시고 다 되면 뚜껑도 열어주셔서
앉아서 얌전히 기다리면 된답니다.
아래에는 숙주가 깔려있고
그 위에 고기, 새우, 만두, 버섯, 청경채,
배추, 단호박까지 알차게 올라가 있어요:)
테이블 위에 있는 3가지 소스!
칠리소스, 땅콩소스, 폰즈소스
취향껏 찍어 먹어도 좋고
셀프바에서 월남쌈에 넣어 먹을 야채랑
뜨거운 물, 라이스페이퍼 가져다가
편백찜 안에 들어있는 고기랑 야채 넣고
월남쌈 만들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월남쌈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여기서 월남쌈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참고로 편백찜도 원하시면
리필이 가능하고
처음 받았을 때의 양 그대로 먹을 수도 있고
너무 많다면 절반만 먹을 수도 있어요!
편백찜을 원하는 만큼 다 먹고 난 후
키오스크로 요청드리면
처음에 주문할 때 선택했던 육수로
샤브샤브 냄비를 가져다주십니다!
전 해물이랑 매운 육수 선택했는데
대부분의 손님들이 이 조합으로
드시는 것 같았어요:)
샤브샤브 재료는
원하는 만큼 취향껏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고기도 지방이 많은 부위, 적은 부위
2가지나 있고
청경채, 배추, 숙주, 팽이버섯
그 외에도 분모자, 만두, 어묵 등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샤브샤브는 취향껏 다 넣고
와구와구 먹으면 됩니다!
해물 육수, 매운 육수
둘 다 맛있고 매력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더 깊고 시원한
해물 육수가 조금 더 취향저격이더라고요:)
칠리소스, 폰즈소스, 땅콩소스
취향껏 야무지게 찍어 먹고
마지막에 칼국수, 죽도 먹을 수 있어요!
칼국수는 키오스크로 요청드리면 주시는데
전 셀프바에 있는 수제비로 대신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고
죽 재료도 있고 테이블에 만드는 법도
친절하게 적혀 있어서
따라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오랜만에 가도 여전히
너무 맛있었고 무한리필이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곳!
그 당시에는 시간 제한이 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1시간 40분으로 100분 제한이 있었어요.
웨이팅 시 제한은 아닌 것 같고
그냥 무조건 제한이 있는 것 같았는데
편백찜을 한 번만 먹으면
충분히 여유로운 100분이지만
찌는데 10분이나 걸리는
편백찜을 더 먹게 되면
시간적인 부분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데
칼같이 시간 제한이 있는 건
좀 아쉽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고
맛있으니까 한번 방문해 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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