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굽지 않아도 되니 편하고,
냄새 벨 일도 없어서 좋은
경주식당 다녀왔어요:)
상수역 근처 갔다가
급 고기가 당겨서 결정!
전 홍대본점으로 갔고
이외에 연신내점, 경주점도 있다고 해요:)
풀숲에 뒤덮인 경주식당:)
주택을 개조한 식당 같았는데
매장 앞에 마당 느낌으로 웨이팅 공간도 있었어요!
많은 가게들이 그렇겠지만
여기도 2인석이 많아 3인 이상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부족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웨이팅을 했답니다:)
나중에 보니 3인 이상 자리는 세테이블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오셨다가 기다리기 싫으니
돌아가는 분들도 많았는데
전 먹어보고 싶어서 간 거라
꿋꿋하게 기다려서 먹었어요:)
제가 주문한 고기 큰상!
생목살 300g, 생삼겹살 200g, 프라임 소고기 250g, 경상도식 밑반찬 구성이었어요:)
다 구워져 나오니 편했고
굽기도 적당해서 아주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잔열에 소고기가 익을 수 있어서
소고기 먼저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소고기도 질기지 않고 맛있었고
목살, 삼겹살도 냄새 안 나고
진짜 맛있었어요:)
소스 같은 것도 주시는데
그것보다는 소금 찍먹이 훨씬 좋았답니다.
가니쉬로 방울토마토, 단호박, 양파, 마늘, 꽈리고추까지 알차게 나와서 곁들여 먹기도 최고!
같이 먹으려고 강황밥이랑 된장찌개
같이 주문했어요:)
밥은 색이 예뻤고, 고기랑 같이 먹고
찌개랑 같이 먹으니 잘 어울렸어요!
된장찌개는 2,000원이라 큰 기대를 안 했는데
내용물도 나름 알찼고
찌개 맛도 너무 좋았어요.
원래 된장찌개를 좋아해서
더더 좋았답니다:)
그래서 먹고 하나 더 시켜 먹었어요.
밥 양도 꽤 많았거든요!
된찌에 밥만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큰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고기 퀄리티도 좋고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경주식당:)
웨이팅이 힘들긴 했지만
고기, 된장찌개 다 만족스러웠답니다!
고기 굽기 귀찮고 냄새 배는 게 싫은 분들
상수역 근처 맛집 찾는 분들
고민 말고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3인 이상은
기다리기 싫으시다면
오픈시간이나 브레이크 타임 직후
방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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