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에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고
자주 가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는
카페 중 하나인 포이:)
언제 가도 맛있고
매번 만족스러운 곳인데
제 최애 메뉴도 오랜만에 생각나고
새로 나온 메뉴 중에
궁금한 것도 있어서
다 먹으려고
포이 다녀왔어요:)
매장은 1층에 카운터와 자리가 있지만
2층이 넓고 편해서
전 항상 2층에 앉는답니다.
사진에 나온 공간도 2층인데
공간 대비 좌석 수는 적지만
그래서 오히려 좋아요!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이라
편하게 머무르기 좋고
공간 분위기도 정말 좋답니다:)
무화과 철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무화과 토스트:)
바로 제가 먹고 싶었던
디저트가 무화과 토스트랍니다.
원래 포이가 과일 토스트로
굉장히 유명한 곳인데
전 사실 다른 메뉴 먹느라
과일 토스트는 먹어보지 못했는데
무화과 토스트가 급 궁금해져서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바삭하게 구워진 식빵에
크림치즈와 무화과, 브리치즈가 올라가는데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고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답니다:)
그냥 먹어도 충분히 좋긴 하지만
같이 주시는 메이플 시럽
취향껏 뿌려 드시면 더 맛있어요!
달달함이 더해져서 좋고
무화과, 크림치즈와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포이 갈 때마다 먹고
포이에서 제일 좋아하는
제 최애 메뉴!
바로 버섯치즈 샌드위치입니다:)
사워도우를 이용한 그릴드 샌드위치로
안에는 버섯과 치즈, 루꼴라,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답니다!
사워도우를 눌러서 구워
겉이 진짜 바삭해서 좋고
버섯과 치즈, 루꼴라의 조합도 최고예요:)
언제 먹어도 최고..
그냥 먹어도 좋고 같이 주시는
소스 곁들여서 먹어도 맛있어요!
처음 맛본 이후로
포이 갈 때마다 먹어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과일 토스트를 먹어보지 못했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머신 커피도 있지만
전 포이에서 필터 커피 많이 마셔요:)
커피의 맛과 향도 좋지만
따뜻한 필터 커피 주문하셨을 때
담아주시는 잔이 취향저격이거든요!
특히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커피잔에 담아주셔서 더 좋았어요.
원두 종류는 엄청 다양한 편은 아니고
항상 고정은 아니고
때에 따라 바뀌는 것 같으니
그 점 참고하세요:)
포이가 에이드도 맛있는데
이번에 새로 나왔길래
주문해 본 자두소르베 에이드입니다:)
레몬에이드 베이스에
위에 자두소르베가 올라가는데
레몬에이드도 좋아하고
자두도 좋아해서 굉장히 기대가 됐어요!
사장님께서 자두소르베 먼저 맛을 보고
나중에 섞어서 먹으라고 하셔서
자두소르베부터 먹어봤는데
상상 가능한 자두맛이었지만
소르베 자체도 맛있었고
레몬에이드와 섞어 먹어도
잘 어울리고 기대만큼 맛있었답니다!
에이드 달아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자두소르베 에이드는
많이 달지 않아서 마시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에이드 메뉴 찾으신다면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언제 방문해도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내부 공간에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사장님까지..
여기에 맛있는 커피와 음료
그리고 토스트와 샌드위치!
정말 다 만족스러운 곳이니
행궁동 카페 찾으시는 분들은
포이 꼭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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