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투어/경기도 맛집

점심 영업만 하는 평택 진위역 근처 짬뽕 맛집, 다룡짬뽕

혁투어 2023. 10. 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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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짬뽕보다 짜장을 선호하고
그렇게 짬뽕을 자주 먹지 않는 편인데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이 없다는 말과 함께
짬뽕, 짬뽕밥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다룡짬뽕 먹으러 다녀왔어요:)

위치를 보시면 알겠지만
진위역 근처라고 해도
역에서 그렇게 가깝지 않아서
자차를 이용하시는 게 좋은데
아쉬운 점은 주차장이
그렇게 넓지 않고 협소하다는 점이에요.

매장 앞에 몇 대 댈 수 있지만
여의치 않아서
근처 갓길에 많이 대시는 것 같았어요.

중식이니까 빨리 먹고
빨리 가시는 방향으로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보통은 짬뽕집에서는 짬뽕을 많이 드시지만
여기는 짬뽕 못지않게 인기 있는 게
바로 짬뽕밥입니다.

비주얼부터 다른 곳과 다르게 독특해서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짬뽕밥은 위에 두툼한 계란 이불이 덮여 나오는데
이게 아주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오징어, 고기, 양파, 목이버섯, 당면 등
내용물도 꽤 알찼고
특히나 고기가 꽤 많았던 것 같아요.

고기+해물 베이스 느낌의 국물도
진하면서 깔끔하고 맛있었답니다.
밥 말아먹으니
밥알 사이사이 국물이 스며들어
진짜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참고로 매운걸 잘 먹는 편이 아닌
저에게도 맵지 않을 정도로
매운 스타일은 아니라
매운 고춧가루를 따로 요청해서
뿌려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건 기본 메뉴!
짬뽕입니다:)

제가 주문한 건 아니었지만
짬뽕도 궁금했기에 나눠 먹었어요.

짬뽕밥과 마찬가지로
양파가 진짜 많이 들어있어서
양파에서 나오는 달큰함이 좋았고
내용물은 짬뽕밥과 비슷했어요.

당면 대신 일반 중화면이 들어간다는 점 말고는!
그리고 말로 딱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국물도 살짝 달랐어요.
그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게 있다면
짬뽕에 들어있는 면이
얇은 편이라 국물이 잘 스며든다는 점은
좋았지만 빨리 분다는 점은 아쉬웠답니다.
하지만 이 점은 취향차이니까
면이 얇은 편이라는 점만
기억해 주시길:)




사이드메뉴로 고른
군만두입니다:)

보통 짜장이나 짬뽕에
탕수육을 많이 먹는데
여기는 군만두가 맛있다고 해서
탕수육 덕후인 제가
탕수육 대신 군만두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메뉴에 탕수육도 있었고,
중식당에서는 잘 시켜 먹지는 않지만
만두도 좋아해서
기대감을 안고 주문했는데
바삭바삭 진짜 맛있었어요:)




8개에 8,000원!
한 개에 천 원꼴인데
속이 진짜 알차더라고요:)

새우 교자만두라
안에는 고기뿐만 아니라 새우도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았고 육즙도 가득!

진짜 지금까지 먹었던 만두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내용물이 실하고 알찼어요.
정말 짱짱한 만두!

간장+식초+고춧가루에
찍어 먹고 단무지랑 먹고 하니
아주 잘 어울리고 맛있었답니다:)

먹자마자 왜 인기 메뉴이자
추천 메뉴인지 알 수 있었던
군만두 꼭 주문해서 드세요!
탕수육보다 양이나 가격이나
부담이 덜하니 더더 좋죠.





위치가 아무래도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곳이지만
충분히 찾아갈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요!

주말에는 토요일만 운영하시고
일요일은 휴무!
더군다나 점심 영업만
11시부터 2시 반까지
딱 3시간 반만 운영하시니
더더 먹기 어려운 곳..

평택에 가신다거나
짬뽕, 짬뽕밥 좋아하는 짬뽕파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자주는 못 가겠지만
종종 생각날 때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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