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 지 3달 정도 된 곳인데
오픈 소식 접하고 궁금해서
나중에 가려고 저장해 뒀거든요!
베이커리 및 디저트도 맛있어 보이고
외관부터 내부까지 다 멋지고
분위기도 굉장히 좋아 보였거든요:)
그러다가 성내동에 갈 일이 생겨서
드디어 다녀온 카페 오텀 소개합니다!
직접 유럽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외관부터 내부까지
유럽 감성 물씬 느낄 수 있더라고요.
우드톤 가구들을 배치한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분위기도 정말 좋았고
2인석 위주가 아니라
3-4인석 위주라 편하게 머무르기 좋았답니다:)
매장 곳곳에 앤틱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아주 쏠쏠했어요!
베이커리 카페답게
소금빵, 스콘, 휘낭시에, 쿠키 등
종류도 꽤 다양했고
3-4가지 종류의 치즈케이크 라인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그중에서 고민하다가
소금빵 2가지와 치즈케이크 1개
같이 주문했답니다:)
비주얼부터 너무 먹음직스러웠던
단호박 인절미 치즈케이크!
큼지막한 단호박이 들어가 있는
단면부터 너무 예쁘지 않나요..?
단호박 치즈케이크는 달지 않고
꾸덕하고 묵직하니 맛있었고
여기에 콩고물이 뿌려진
인절미 연유 크림과 찹쌀떡이 올라간답니다.
단호박 치즈케이크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긴 했지만
확실히 인절미 연유 크림이랑
같이 먹는 게 훨씬 맛있으니까
꼭 같이 드세요:)
통실통실 맛있어 보여서 고른
소금빵 2가지!
뭐든 처음 먹을 때 기본 먼저
먹어보는 걸 좋아해서
기본 소금빵과 올리브 소금빵으로
2가지 골라봤어요.
둘 다 바닥 부분이
바삭하고 적당하게 버터리하고 맛있었답니다:)
굳이 하나만 고르자면
개인적으로는 올리브 소금빵이
조금 더 맛있었어요!
원래 올리브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올리브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고
소금빵이랑도 잘 어울렸답니다:)
치즈케이크와 소금빵이랑
같이 먹을 음료는
무난하게 아메리카노로 선택!
아메리카노 맛은 무난하니 괜찮았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아메리카노 양이 굉장히 많은 편이었어요!
다른 카페와 비교했을 때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했는데
컵 자체도 크고 양도 많아서
디저트랑 같이 먹기 좋았고
시원하게 벌컥벌컥 마시기 좋더라고요:)
유럽 감성의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디저트 및 베이커리도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던 카페 오텀!
뭔가 성내동에 있을법한 느낌이 아니라
더 좋았던 곳이에요.
혹시 성내동 근처 갈 일이 생긴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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