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늘어나고 있는
솥밥 맛집, 솔솥!
평소에 솥밥을 좋아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솥밥 맛집도 찾아다녀서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시기를 놓치기도 했고
갑자기 지점들이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뭔가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사라졌었는데
행궁동 갔다가 밥 먹을 곳을 알아보는데
급 궁금해지기도 하고
갑자기 눈에 들어와서
방문한 솔솥 행궁점 소개할게요:)
솥밥 종류도 꽤 다양한 편이었고
가격은 보통 솥밥집 가격 정도!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평소에 솥밥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
스테이크와 전복으로 선택:)
솔솥 행궁점은
낮에 가니까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 말고는
어두운 편이었고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약간 예스러운 느낌이었다!
행궁동이라 의식해서 하신
인테리어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기대가 됐던 스테이크 솥밥!
요즘 솥밥집들 가보면 알겠지만
스테이크는 어딜 가도 꼭 있는 메뉴지만
생각보다 고기가 질긴 곳도 많아서
복불복이 심한 메뉴이기도 하다.
그런데 다행히도 솔솥 스테이크 솥밥의
스테이크는 질기지 않고 맛있었다:)
노른자 터뜨려 밥이랑 비벼
스테이크랑 와사비 올려 먹으니
완전 취향저격!
밥에 버터 주시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스테이크 크기도 한 입에 먹기
딱 좋은 사이즈라 좋았어요:)
같이 나오는 스테이크 소스도
무난하면서 잘 어울렸고요!
두 번째로 궁금했던 전복 솥밥!
얇게 썰어진 전복과 함께
버터가 밥 위에 올라가 있었어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솔솥은 버터를 올려준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포인트였고
전복도 생각보다 적게 들어있지 않았고
식감도 정말 좋았어요:)
양념간장 넣고 비벼 먹어도 좋고
밥이랑 전복이랑
김에 싸서 양념간장 올려 먹어도 맛있었답니다!
전복이 비리지도 않고
풍미도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스테이크도 맛있었지만
누룽지와 뜨거운 물 넣고 먹었을 때
전복 솥밥이 풍미가 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지점이 많은 체인점이라고
가지 않았던 솔솥인데
막상 먹어보니 왜 지점이 많은지
알게 되는 맛이었어요!
다른 지점은 모르겠지만
행궁점은 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스테이크 솥밥과 전복 솥밥
둘 다 맛있게 먹었답니다.
행궁동에서 한식 맛집 찾기 어려운데
든든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솔솥 행궁점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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