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에 한 번씩 올라오는
유튜브 예능, 풍자의 또간집:)
저도 매번 꾸준히 챙겨보고 있는데
종종 가는 서울숲 편 예고를 보고
굉장히 기대를 했었거든요!
그렇게 서울숲 편 예고를 보고
주말에 바로 서울숲에 놀러 갔다가
예전부터 궁금했던 맛집
버섯집에 다녀왔답니다:)
그런데 서울숲 편을 보는데
버섯집이 나오더라고요..?
거기다가 또갈집 선정까지!
제가 다녀온 곳 나오는 것도
거의 처음이었는데
또갈집까지 선정돼서 굉장히 신기했어요:)
메뉴는 버섯생불고기전골과
버섯탕 4가지가 있었어요!
풍자의 또간집에서 추천받아 나온 메뉴는
들깨버섯탕이었고
매장에는 절반 이상의 테이블이
버섯생불고기전골을 드시고 계셨지만
전 첫 방문이라
맑은버섯탕과 얼큰버섯탕을 먹었답니다:)
가격은 둘 다
9,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반찬은 김치, 두부, 숙주나물
3가지로 심플했는데
3가지 반찬 다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짜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아
먹기 딱 좋았답니다:)
원하시면 리필도 가능합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
맑은버섯탕입니다:)
얼큰한 걸 먹을까 생각도 했지만
뭔가 깔끔하면서 첫 방문이니
기본적인 맑은버섯탕이 끌렸어요!
버섯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버섯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는데
한 가지 종류만 있는 게 아니라
느타리, 팽이, 목이 등 종류도 다양했고
장조림 느낌의 고기도 들어있어서
생각보다 구성이 알찼답니다:)
당면도 들어있으면서 양도 꽤 많았고
국물은 우리가 아는 갈비탕 국물과
굉장히 흡사했어요!
근데 이 갈비탕 국물이
굉장히 깔끔하면서 진하고
너무 맛있었답니다.
평소에 갈비탕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이건 제가 주문한 메뉴는 아니지만
같이 주문한 얼큰버섯탕입니다:)
얼큰버섯탕은 맑은버섯탕에서
얼큰칼칼함이 더해진 느낌인데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고 얼큰했고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아서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도 조금 먹어봤는데
얼큰버섯탕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제 입에는 맑은버섯탕이
좀 더 취향에 잘 맞았답니다.
아마 취향껏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운이 좋게 또간집 방영 전에
방문해서 큰 웨이팅 없이
방문한 버섯집:)
주말에 약간 늦은 점심에 갔는데
웨이팅 1-2팀 정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마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한 끼로 먹기 너무 좋고
맛도 훌륭한 곳이니
서울숲 근처에서 밥집을 찾으시거나
버섯을 평소에 좋아하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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