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투어/경기도 맛집

가성비 좋은 수원 행궁동 칼국수 맛집, 대왕칼국수

혁투어 2024. 5. 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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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맛있는 칼국수 맛집이
행궁동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궁금하던 찰나에

비 오는 날 행궁동 갈 일이 생겨
날씨와 잘 어울리는
칼국수 먹으러 다녀왔답니다!

수원 칼국수 맛집
대왕칼국수 소개할게요:)

유동인구가 엄청 많은 골목은 아닌데
손님들이 다들 찾아오셔서
개인적으로 좀 신기했어요!

저도 지나가 본적도 없는 곳이라
우연히 알게 되었답니다.


 

 

 



외관부터 느낄 수 있지만
노포 맛집이랍니다!

사장님이 계속 칼국수를 만들고 계시고
홀 정리와 서빙을 하시는 분은
한분만 계셨는데

이분도 홀과 주방 보조를
같이 하시다 보니까
홀이 좀 정신이 없더라고요.

매장 자체가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그 점도 좀 답답한 데다가
전체 좌식이라 좀 불편했어요!

그래서 그냥 다른 곳 갈까 하다가
이왕 온 거 먹어보자 하고
자리를 잡고 주문했어요.




칼국수 메뉴는 총 4개
보통, 중특, 특상, 곱빼기인데

보통에 계란 들어간 버전이 중특
곱빼기에 계란 들어간 버전이 특상
이렇게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보통으로 주문했고
가격은 6,000원이었어요!

최근까지 5,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6,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더라고요.

하지만 이것도 충분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양이 정말 푸짐해요:)

양이 적은 분들은
정말 많다고 느끼실 수 있는 정도라
진짜 잘 드시는 분들만
곱빼기 드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국물은 깔끔하면서 진하고 시원하고
딱 맛있는 칼국수 국물 맛이었고
면은 손칼국수다 보니까
일정하지 않고 꽤 두툼했어요:)

엄청 특별하거나 뛰어난 맛은 아니고
착한 가격에 칼국수 먹으러 가기
좋은 그런 곳이었답니다!

다만 손칼국수임에도 불구하고
면이 두꺼운 게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 그 점이 좀 많이 아쉬웠어요!

아마 바쁘시다 보니까
그냥 두껍게 써시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김치는 테이블에
배추김치와 깍두기 두 가지가 있어서
덜어먹으면 되는데

칼국수집은 김치가 생명이다 보니까
굉장히 기대를 하고 먹어봤어요!

근데 배추김치는 첫 입에
짠맛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나중에는 그 맛에 익숙해져서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결코 싱겁게 먹지 않는
제 입맛에도 짜다면 그건 정말
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점이 좀 많이 아쉬웠고
깍두기는 맛 자체는 괜찮았으나
제 기준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양이 푸짐하고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간
수원 대왕칼국수:)

용인에 제가 좋아하는 칼국수집이
7,000원에 면사리 무한리필인데

거기랑 비교했을 때
김치맛도 칼국수맛도
제 기준은 아쉬웠답니다.

맛은 있었지만 아쉬움이 커서
재방문은 없을 것 같고
1,000원 더 주고 제 단골집 가는 게
저는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생적인 부분도 대왕칼국수가
훨씬 아쉬웠고요.

그래도 가성비 좋은 곳이니
근처 가신다면
한 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입맛은 다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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