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는 송리단길이 워낙 핫하지만
그 송리단길과 반대쪽에 위치한 곳!
석촌고분 근처에 있는 카페 2.7 소개할게요:)
아무래도 핫플이랑 거리가 있다 보니
사람이 많지 않아 좋다는 얘기 듣고 방문했어요!
커피와 디저트도 맛있어 보여서
더 궁금하고 기대가 됐답니다.
매장 분위기는 한적하면서
아늑하고 조용한 느낌이었어요:)
송리단길과 거리가 멀어
주말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이 많지 않아
크게 붐비지 않아 좋았고
혼자 오신 손님분들도 정말 많았어요!
따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지만
소파 테이블이 가장 큰 중심이었답니다.
소파 좌석이다 보니까 편하긴 하지만
손님이 많을 때는
다른 분들과 같이 한 테이블을 사용한다는 점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휘낭시에는 4가지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플레인과 얼그레이 선택!
구우신지 얼마 안돼서 그런 건지
진짜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어요:)
겉은 진짜 바삭하고 속은 촉촉!
기본인 플레인도 맛있었고
향긋한 얼그레이도 맛있었답니다.
그래고 굳이 하나 고르자면
플레인이 조금 더 좋았어요:)
카페 2.7에 가게 된 가장 큰 이유!
바로 이 모카번 때문인데요:)
처음에 방문했을 때
모카번이 나오지 않아서
먹지 못하겠구나 하며 아쉬웠는데..
카페에 머무르는 동안
모카번이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추가로 먹어봤는데
겉이 바삭하고 기대만큼 너무 맛있었답니다.
평소에 모카번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처음에 모카번이 없어서
대신 고른 피칸파이입니다:)
제가 갔을 때 딱 하나 남아있었는데
그걸 보면 아마 인기 있는 디저트겠죠?
피칸파이를 많이 먹어보지 못해서
비교 자체는 좀 어렵지만
피칸이 많이 씹혀서 식감도 좋고
많이 달지 않아서
피칸파이도 커피와 같이 곁들여 먹기
아주 좋았답니다:)
휘낭시에, 모카번보다 감동은 덜했지만
피칸파이도 충분히 맛있는 디저트였어요!
비주얼부터 예뻤던 아인슈페너:)
평소에 크림커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기 아인슈페너 비주얼만큼
크림도 쫀쫀하고 맛있었어요!
커피와 크림의 조화도 좋았고
아인슈페너 크림에 휘낭시에
찍어 먹으니 잘 어울렸어요.
아인슈페너 자체도 맛있었고요:)
평소에 크림커피 좋아하신다면
아인슈페너 추천드립니다!
송리단길에 정말 많은 핫플 카페가 있지만
주말에는 특히 너무 정신이 없고
복잡해서 싫으시다면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일품인
카페 2.7 추천드릴게요:)
분위기는 물론 좋고
디저트, 커피까지 다 맛있으니
꼭 가보세요!
특히 휘낭시에랑 모카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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